[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성원이 정영주의 아픔을 감싸줬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배우 정영주과 소방관 김성원이 첫 만남에서 술을 마시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영주는 김성원에게 자신의 상황을 아는지 물었다. 김성원은 “회사를 다니다보니까 안 하려고 해도 알려준다. 결혼도 하고 애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냥 그냥… 모른다는 전제하에 만나고 싶었다. 만나서 사람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가족끼리 왜 이래 그런 말 제일 싫어한다. 남편과 부인의 사이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거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나이가 하는 연애는 왜 연애 같지 않을까, 당신의 낮보다 나의 밤이 더 뜨겁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성원은 “낮과 밤이 다 뜨거우면 안 되냐”고 답해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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