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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상면이 고두심과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선 배우 박상면이 게스트로 출연, 철원을 여행하며 고두심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박상면은 고두심과 2004년 드라마에서 만나 극중 장모와 사위로 첫 만난 이후로 쭉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반가운 포옹으로 재회한 두 사람. 박상면은 고두심의 건강을 물어고 고두심은 “그냥 그런대로 괜찮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상면의 얼굴을 살펴본 고두심은 “한참 말랐었는데 얼굴이 좋아졌다. 살이 조금 붙어있어야 박상면 같다. 너무 마르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박상면은 “젊어졌잖아요”라며 “눈 아래위로 (시술)했다. 아파서 죽다 살았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고두심은 모를 정도로 티가 안난다고 놀라워했고 박상면은 “완벽하게 됐다. 눈밑 지방 때문에 사람들이 늙어 보인다고 했는데 그걸 없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고두심은 “나 되게 잘 짚어 내는데 전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박상면은 “나 시술받고 처음 (방송에)출연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박상면은 고두심의 아들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상면은 “고두심 선생님 아들 결혼식에서 제가 사회를 봤지 않나”라고 말하며 “개인적으로는 봉투를 바랐는데 선생님께서 직접 백화점에서 물어보고 사준 안경을 가지고 왔다”라고 안경을 꺼내서 직접 얼굴에 쓰고 포즈를 취했다.
고두심에게 선물로 받았던 안경을 직접 가지고 온 박상면은 “이거 쓰고 다니면 진짜 연예인인 줄 안다”라고 능청을 떨며 고두심을 웃게 만들었다. 자신이 준 선물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직접 가져오기까지 한 박상면의 모습에 고두심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상면은 “제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박상면이 출세했구나’ 라고 느낀 것은 선생님이 제 이름 불러 주실 때였다. ‘이제 배우 고두심이란 분이 내 이름을 알아주는구나, 나도 출세했네‘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 역시 나누는 두 사람. “할머니 되니까 어떠시냐”는 박상면의 질문에 고두심은 “너무 좋다. 손주가 예뻐 죽겠다. 아들 키울 때는 일하느라 몰랐는데…”라며 손주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상면은 “저는 딸 하나다. 27살이다”라고 말했고 고두심은 “5년 안에 (시집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상면은 “나는 할아버지 되는 거 싫은데”라고 털어놨고 고두심은 “해보라. 손자들이 졸졸 따라다니는 거 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라며 할머니가 돼서 행복한 일상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고두심이 좋아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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