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2PM 멤버 우영이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샤이니의 종현을 언급했다. 안타까워하는 동시에 자신의 상황을 떠올렸다.
우영은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두 번째 솔로 앨범 ‘헤어질 때’로 활동 복귀를 알렸다. 2PM 다른 멤버들과 달리 대외 활동이 가장 적었던 우영은 그 이유로 “힘들었다”고 꼽았다.
우영은 “얼마전 종현의 안타까운 사고를 들었다. 아마 그 친구는 저보다 훨씬 힘들어서 그런 선택을 했겠다. 하지만 너무 이해되고, 연예인 중에 그런 분들이 많을 것이다. 저도 5년 전에 그런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종현의 사고를 보고 “마치 내일 같았다”는 우영은 “당시 저는 어떻게든 이겨내고 싶었다. 2PM 멤버들 생각만 했다. 난 끝나도 되지만, 이렇게 쉽게 끝내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제대로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극복하려고 애썼다는 우영은 “그래서 제 나름대로 방법을 찾았다. 그림을 배웠고, 스킨스쿠버를 해보고, 음악 공부를 하면서 저보다 인생을 많이 산 형들한테 기댔다. 책을 보고 다큐멘터리 보면서 이겨냈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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