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진범’이 7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먼저 90도로 기울어진 피해자의 남편 ‘영훈’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아래로 엇갈린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은 하나의 진실을 두고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아이러니한 공조의 시작을 알리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내가 왜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 밝히려는 ‘영훈’과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 우선인 ‘다연’이 펼칠 팽팽한 갈등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진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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