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 나나의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들 사이를 꽉 채우는 무게감, 존재감, 그리고 숨 막히는 텐션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5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측은 타락한 변호사 최진혁, 스스로 악이 된 건설회사 회장 손현주, 폭탄 검사 나나의 모습이 담긴 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커다란 푸른색 천으로 가려져 있는 공간 속에 나란히 자리한 태경(최진혁 분), 송회장(손현주 분), 연아(나나 분). 먼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슈트를 완벽하게 갖춰 입고 재킷에 변호사 배지를 단 태경이 눈에 띈다.
홀로 중앙에 서서 정면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는 태경의 표정은 굳어있다. 그 양옆으로 각각 의자에 앉은 송회장과 연아가 태경과 마찬가지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흔들림 없는 송회장의 표정과 연아의 희미한 미소, 그리고 다리를 꼬고 비스듬히 앉은 자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각 다른 느낌을 풍기고 있지만, 이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숨 막히는 텐션엔 눈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태경, 송회장, 연아의 묵직한 아우라와 어둡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제작진은 “태경, 송회장, 연아가 한 장에 담긴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변호사, 건설회사 회장, 검사로 다양한 사건들에서 부딪히게 될 세 사람의 관계가 궁금해지는 포스터”라고 설명하며, “최고의 배우 최진혁, 손현주, 나나의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가 포스터를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그 카리스마는 극 중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저스티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스티스’는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단, 하나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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