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미스트롯’ 김나희가 백령도 평화 무료콘서트부터 봉사활동까지 훈훈한 행보를 펼쳤다.
김나희는 지난 4일 백령도에 방문해 ‘내일은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콘서트’와 봉사활동을 통해 백령도 주민들과 만났다.
이날 김나희는 백령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평화 무료콘서트’ 무대에 올라 TV조선 ‘미스트롯’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까르보나라’ 무대를 선보였다. 김나희는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또 홍자와 듀엣으로 ‘콩깍지’를 가창해 주민들의 열띤 반응을 재차 얻어냈고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 기립까지 이끌어내며 남다른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김나희는 콘서트에 앞서 요양원과 경로당, 군부대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부대(백마부대)를 찾아 직접 점심식사를 배식하며 군인들을 위문했고 몸이 불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에서 노래교실을 열었다.
이에 김나희는 소속사를 통해 “백령도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신기하면서 설렜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도 들었다. 살면서 처음으로 4시간 이상 배를 타서 신기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콘서트 시작 전 요양원에 방문해 봉사활동도 하고 백령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김나희는 KBS 28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출중한 외모와 남다른 끼로 눈도장을 찍었다.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톱5까지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나희는 오는 8월까지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에 빠짐없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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