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는 대표적인 과학의 도시인 대전광역시 수성구로 떠난다.
3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전으로 향해 엑스포 과학공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을 둘러본다. 미래 과학계를 이끌 시민자기들을 만나고 대동벽화마을로 이동해 운치 있는 마을 전경을 담아낼 예정.
대전으로 떠나기 전 큰 자기는 “대전은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라고 소개하기도 하고, 아기 자기는 “저는 거의 대전사람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에 도착한 큰 자기는 “SNS 상에서 대전이 ‘노잼’ 도시로 유명하더라. 저희가 오늘 ‘노잼’ 도시를 ‘유잼’ 도시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을 바로 첨단 과학 기술이 전시되어 있는 엑스포 과학공원. 유재석, 조세호는 1993년 엑스포의 캐릭터 꿈돌이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과학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물리학 연구원을 만난다. ‘내가 생각하는 물리학이란 무엇인가’부터 일상생활 속 신기한 실험의 예, 공대 표 개그, 내가 그리는 미래 등 담백하고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 발걸음을 옮긴 두 자기는 수학과에 재학 중인 남학생을 만났다. 카이스트 오기 전 과학고를 조기졸업 한 과정부터 카이스트 학생들만 알고 있는 내용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대동 벽화마을로 이동한 두 자기는 드디어 ‘노잼’ 도시를 ‘유잼’ 도시로 어필하기에 적합한 시민자기들을 만난다. 버선발로 달려 나온 듯한 느낌의 60대 자기님은 만나자 마자 머리에 붙은 먹다 붙은 옥수수알을 떼는 모습으로 두 자기를 배꼽 잡게 했다고. 이어 마을을 걷던 도중 비밀장소처럼 나타난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만난 젊은 카페 사장은 “대전은 타지에서 와도 따뜻하게 품어주는 큰 마음 도시”라고 지역을 소개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유퀴즈온더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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