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세경과 차은우가 통금 속 밀착 스킨십으로 안방을 설레게 했다.
1일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선 사관 구해령(신세경 분)과 대군 이림(차은우 분)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전개로 눈길을 모았다.
이림은 눈물을 흘리는 구해령을 위로해주었고 “울고 싶으면 언제든 오라”고 말하며 배려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림은 구해령이 서리들의 일까지 모두 도맡아 하게 된 것을 알고 몰래 해령을 도와주며 키다리 아저씨가 됐다.
이림은 해령을 보러 갔다가 서리로 오해받았고 결국 해령과 함께 예문관 일일 머슴이 되어 해령의 곁에서 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함께 저잣거리로 나가서 백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을 맡았다. 그러나 통금이 다 되며 위기를 맞았다. 통금을 어기면 장 열대를 맞아야 하는 상황에서 순라군들이 다가왔다.
해령은 “제가 시선을 끌 터이니 어서 도망 가십시오”라고 말했지만 이림은 “방도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이 쓴 서책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아이디어를 얻은 해령은 “마마 저의 무엄함을 용서하십시오”라며 그를 포옹했다.
해령은 이림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갔고 두 사람은 밀착된 모습으로 서로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순라군들은 청춘남녀의 모습을 보고 웃으며 눈감아주고 지나갔고 두 사람은 위기를 넘겼다.
이어 해령은 궁으로 돌아가기 힘든 상황에서 이림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은 해령의 방에서 함께 잠을 청했지만 결국 모두 잠들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해령은 이림이 몰래 자신의 일을 도와주고 간 주인공이란 사실을 깨달았고 그와의 짜릿한 포옹을 회상하며 얼굴을 붉혔다.
민우원(이지훈 분) 역시 해령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해령은 민우원과 함께 파업을 선언한 예문관 서리들과 만났다. 해령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서리들의 주장에 민우원은 “넌 잘못한 것이 없어. 그러니 사과할 필요도 없다”고 해령에게 말했다. 이어 민우원은 “예문관 서리들 치부책일세”라며 치부책을 꺼냈고 예문관 서리들은 혼비백산했다. 민우원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해령은 민우원 덕분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민우원은 해령이 스스로 깨닫길 바랐다며 “넌 폐나 끼치는 계집이 아니라는 것을”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수줍게 드러냈다.
이림과 해령의 사랑이 풋풋하게 무르익는 가운데 민우원의 수줍은 사랑 역시 이어지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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