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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미스터트롯의 맛’ 경연은 끝났지만 잔치는 계속된다[어땠어?]

‘미스터트롯의 맛’ 경연은 끝났지만 잔치는 계속된다[어땠어?]

이혜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스터트롯’이 경연 종료 후에도 그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이 ‘미스터트롯의 맛’을 통해 나왔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의 맛’에선 TOP7이 총출동해 못 다한 이야기들을 대 방출했다. 기대 이상의 예능감에 120분이 ‘순삭’됐다.

‘미스터트롯’을 애청했던 시청자들에겐 최고의 선물. 방송을 보지 못한 동료 기자들의 물음에 답해봤다.

Q. 경연 없는 ‘미스터트롯’, 지루하진 않았어?

A. 전혀. 도리어 볼 만했어. ‘미스터트롯’의 시청자라면 이 프로그램이 단순 경연을 넘어 출연자들의 서사 쌓기에 공을 들여왔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거야. 트로트란 장르의 한계를 깨고 연령 불문 팬덤이 만들어진 원동력이 여기 있는 거지. 전작인 ‘미스트롯’도 같은 맥락이고.

TOP7은 이미 캐릭터화 되어 엔터테이너로의 영향력을 뽐내고 있어. ‘미스터트롯의 맛’은 그 캐릭터를 십분 활용한 ‘미스터트롯’의 연장선이고.

게다가 ‘미스터트롯’엔 경연 MC 통합 진에 빛나는 김성주가 있잖아. TOP7의 매력을 십분 끌어내는 김성주의 진행까지 더해지니 길다면 긴 120분이 결코 지루하지 않았어.

Q. 입담 진은 누구야?

A. 장민호. 장민호는 경연 초반부터 ‘트로트계의 BTS’라 불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야. ‘미스터트롯’ 출연 전 이미 현역 가수로 입지를 굳힌 뒤였거든.

그러니 왜 ‘미스터트롯’에 나온 거냐는 질문이 빠질 수 없지. 장민호는 “트로트계의 BTS라고 스스로 입방정을 떨고 다니지 않았나. 안 나가면 임영웅과 영탁 같은 후배들이 나를 치고 나갈 것 같더라. 그 꼴이 너무 보기 싫었다”고 센스 있게 답했고.

이날 방송에선 순위 발표 후 영상이 공개됐는데 그때도 장민호는 임영웅의 트로피를 들고 “이거 깨물어도 돼?”라 묻는 걸로 주변인들을 웃게 했더라.

이찬원의 몸개그도 빼놓으면 섭섭할 것 같아. 순박한 매력의 ‘찬또배기’ 이찬원이 몸치 진 대회에서 로봇 섹시댄스를 선보일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당연히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고 말이야.

Q. 미스터트롯 효과, ‘맛’에도 통할까?

A. 무조건. ‘미스터트롯’은 지난 12일 종영했지만 화제성은 현재진행형이야. 순위 발표만으로 시청률 28.7%를 찍고, TOP3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출연한 ‘뉴스9’ 시청률이 8.6%에 이렀으니 말 다했지.

당장 송가인을 봐. ‘미스트롯’이 종영한 지 어언 10개월인데 신(新) 트로트의 여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잖아. 시청률이 절대지표가 되는 대중적 인기와 막강 팬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야.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도 하나의 브랜드이자 콘텐츠가 된 거.

그런 면에서 이번 ‘미스터트롯의 맛’은 TOP7 나아가 ‘미스터트롯’의 확장성을 증명한 방송이었어. 경연 없이 TOP7만으로 120분을 채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거니까. 당분간 ‘미스터트롯’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 확신해.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스터트롯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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