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배우 지현우와 김소은이 MBC 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남녀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MBC 에브리원 측은 이같이 알리며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가 올해 하반기 방송된다”고 밝혔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젊은이들이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작품.
극 중 지현우는 인간에 대한 호기심은 넘치지만, 이성에 대한 호감은 두려운 30대 정신과닥터 차강우 역을 맡는다. 차강우는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는 인물로, 과거 트라우마로 좀처럼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는 가운데 한 여자가 나타나며 색다른 연애 감정을 키운다.
김소은은 극 중 나쁜 사람에겐 가차없고, 착한 사람에겐 약한 프리랜서 교열자 이나은 역을 연기한다. 이나은은 신문사 교열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 계약 갱신에 실패, 현재는 아르바이트로 교열을 보고 있는 인물. 4년 전 연애가 끝인 이나은은 공유주택에 머물며 잠자던 연애세포가 깨어나게 된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등을 집필한 조진국 작가와 ‘단짠오피스’ 등의 이현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라이언하트, 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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