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은 배우 손승원이 지난 5월 29일 출소 후 처음 근황을 전했다.
22일 손승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미안해. 정말 너무 보고싶었어. 엄마 그리고 내 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승원은 마스크를 끼고 모자를 눌러쓴 채 팔짱을 끼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송승원은 SNS에 사진 공개 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있는 가 하면, 음주운전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다. 그는 결국 댓글 창을 폐쇄했다.
손승원은 지난 2018년 12월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앞서 같은 해 8월 손승원은 서울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1% 상태로 운전,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손승원은 음주운전 사고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 법을 적용해 1심과 2심에서 모두 1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따라 군 복무는 면제됐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손승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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