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입건돼 수사를 받은 ‘싱어송라이터 겸 레이블 대표’가 가수 더필름(황경석)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황경석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황경석은 성관계 영상과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황경석은 경찰 조사에서 불법 촬영 사실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있다. 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해킹에 의한 피해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황경석은 지난 6월 합의를 시도했지만 피해자들이 원치 않아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처벌 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경석은 2001년 제13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이를테면’ 곡으로 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까지 레이블 시애틀뮤직 대표로 후배 가수 양성에도 나섰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C 문화콘서트 ‘난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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