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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가수 안지영이 ‘고민 상담소’를 오픈해 화제가 되었다.
최근 유튜브 ‘안지영 [안녕, 안졍]’ 채널에 ‘안지영의 고민상담소 지금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2만 2000회를 기록했다.
안지영은 “저희가 유튜브와 인스타를 통해 사연을 받았었다. 오늘은 그중 몇 가지 사연을 뽑아서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 가사를 여러분들께 적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글날이니까 최대한 한글 가사를 적어드리겠다. 사실 요즘 곡을 쓸 때 한글로 좀 쓰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사연은 ‘저는 캐나다에서 공부 중인 한 고등학생 러볼리예요. 제 고민은 이제 곧 대학에 가야 되는데 한국으로 올지 캐나다에서 계속 공부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 향수도 느끼지 않으려면 한국으로 대학가는 게 좋아 보이고 진지하게 제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면 캐나다에 계속 남아서 대학도 가고 취직도 하고 사는 게 좋아 보인다”라는 내용의 고민이다.
안지영은 “저 같아도 고민되겠다. 나는 캐나다에서 살겠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지하게 미래에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더 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본인의 생각에 따라 확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지금 하고 싶은 것과 미래에 내가 정말 무언가가 돼서 이루고 싶은 걸 따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진지한 모습으로 대답했다.

다음 사연은 ‘임용 고시를 40일 정도 앞둔 교대 4학년 학생입니다. 최근에 올라온 제주도 여행 vlog를 보면서 친구들이랑 코로나 전에 다녀온 제주여행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대리만족을 느끼며 버티고 있다. 반복되는 패턴 안에서 매너리즘을 한참 느끼는데 소소하게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안졍을 보면 힘이 난다. 요새 전 밤하늘의 별을 보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안졍 채널에서 별 보러 가는 영상을 ‘별 버로 갈래?’ 노래와 함께 제작해 주면 흐린 날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를 비롯한 수험생들을 응원해 주세영’라고 적인 내용의 글이다.
안지영은 “해외로 가야겠다. 내가 생각해 보니까 별을 보러 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내가 봤던 별들 예뻤던 곳은 사이판, 그랜드 캐니언, 할머니 집, 가끔씩 우리 집 베란다에서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갇힌 일상이 얼마나 답답한지 느껴지니까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내가 뭔가 이 분의 소소한 행복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안지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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