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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은하가 곡절 많은 인생사를 전했다. 쿠싱증후군을 이겨낸 이은하는 현재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다.
1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이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평창살이를 함께했다.
이날 자매들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이은하를 위해 보양밥상을 차려냈다. 이에 이은하는 “너무 감동이다”라 말하며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특히나 이은하는 집밥은 오랜만이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식사 중 김청이 이은하에게 물은 건 “아직도 빚을 갚고 있나?”라는 것. 이에 이은하는 “파산했다. 도저히 내가 갚을 능력이 안 됐다. 아버지 빚은 진작 상환했는데 제작하다가 생긴 빚이 또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고 김현식 추모 앨범이었는데 3장 발매하는데 10억이 들었다. 내가 미친 짓을 했다.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갚을 길이 없었다. 채권자들이 방송국까지 쫓아와서 난리가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법원이 회생불가라 판단해서 파산선고를 내렸다”는 것이 이은하의 설명.






한편 호르몬 불균형 질환인 쿠싱증후군으로 투병했던 이은하는 “원래 춤을 추다 보면 많이 다친다. 허리 협착증이 왔는데 빚을 갚아야 하니 수술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 이틀에 한 번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공연했다. 그러다 보니 쿠싱증후군이 와서 체중이 35kg이나 늘었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풍선 아줌마 같았다. 주변에선 나더러 보톡스를 너무 맞아서 그렇게 된 거냐고 하더라. 몸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빠져야 치료가 가능한데 그 시간만 2년이 걸렸다. 작년부터 20kg을 감량했다”고 했다.
그러나 쿠싱증후군을 회복하기 무섭게 이은하는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제거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은하는 “병원검진 중 암 선고를 받았다. ‘내가 암이야?’ 실감도 안 나더라. 눈물 밖에 안 났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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