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영웅이 류지광과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제1회 뽕생연분’으로 뽕6(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가 트롯 절친들(박구윤-류지광-나태주-이대원-신인선-김경민)을 만났다. 삐약이 정동원은 붐과 함께 오프닝 진행을 맡았다.
이날 뽕6는 ‘뽕생연분’이라는 말에 멋을 내고 등장했다. 하지만 설렘 가득했던 분위기는 익숙한 절친들의 모습에 한순간 냉랭해졌다. 매력 발산 시간에는 나태주의 특기 태권도로 시작해 이찬원의 댄스, 장민호의 인중모사 등으로 펼쳐졌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임영웅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며 끝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짝꿍 정하기가 진행됐다. 가장 첫 주자로 나온 나태주의 앞에는 뽕6가 모두 나란히 앉아 있었다. 별 생각 없이 나온 임영웅은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면서 “‘나’도, ‘태’권도, ‘주’아해” 3행시로 웃음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마음이 끌리는 대로 왔다”면서 류지광과 짝꿍을 희망했고, 감성 장인과 동굴 저음의 짝이 이뤄졌다. 이어진 단합 대회-짝꿍 배구에서 임영웅은 절묘한 대야 서브로 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류지광이 가위바위보에서 지며 패자부활전 진출에 실패해 탈락했다.
짝꿍 노래자랑을 앞두고 임영웅은 마리클 부블레의 ‘HOME’을 제안했다. 임영웅의 촉촉한 감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선곡. 잠시 흥얼거린 것만으로도 우승을 예감케한 고퀄리티 보이스로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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