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이 우승컵을 안은 가운데 이번 정규 리그 최정예 멤버들만 선출한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6명의 감독들이 직접 에이스들만을 선발해 만든 최강 올스타팀은,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이천수 감독과 김병지 감독이 각각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 지휘봉을 잡았다. 레드팀과 블루팀에 과연 어떤 정예 멤버들이 선출되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며, 양팀 감독들이 결승전 못지않은 엄청난(?) 전략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정규 리그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못지않은 역대급 라인업을 이룬 가운데, 최강자 박선영 역시 최종 멤버로 선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감독들의 원픽이었던 ‘골때녀의 타노스’ 박선영은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같은 팀 멤버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는데, 과연, 그녀는 어떤 멤버들과 한 팀이 됐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의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올스타전 경기 후 이긴 팀의 이름으로 ‘축구사랑 나눔 재단’에 장학금이 기부되고, 그 금액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정규 리그 경기 때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골 때리는 그녀들’의 올스타전 경기는 오는 29일 수요일 밤 9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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