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원종례가 남다른 패셔니스타 면모를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51년차 배우 원종례(66)가 출연했다.
원종례는 부잣집 사모님 역으로만 300번 이상 방송에 출연한 ‘국민 사모님’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이날 원종례는 등장과 함께 “우리 마음도 집안의 곳간도 풍성하고 여유 있는 부자가 되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로 우아함을 드러냈다. ‘사랑의 전쟁’에서 보여준 독한 모습과 다른 매력에 이성미는 무서운 모습을 궁금해했고, 즉시 현영과 호흡을 맞춰 마라 맛 시어머니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원종례는 드라마 등 방송에 출연할 때 대부분의 이상을 직접 구입해서 촬영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출연료의 10% 정도를 의상비로 사용한다고. 고급스러운 의상을 구하기 어렵지 않은지 묻자 그는 “좋은 옷을 고르러 발품을 판다”면서 가격대비 고급스러워 보이는 의상을 고른다고 설명했다.
직접 촬영 의상을 준비하는 만큼 원종례의 집에는 옷방만 4개였다. 기상 후 그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옷방 제습기 물통 비우기. “옷이 정말 큰 자산이라 각별하게 관리한다”고. 옷 가게 수준의 옷들이 공개되자 MC들은 몇 벌인지 궁금해했고, 원종례는 “굉장히 많다. 1,000여벌 정도”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한편 원종례는 남편 김상희 씨(68)와 존댓말을 하고 모닝커피를 마시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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