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도시어부 Grrr’ 채널
낚시광 이태곤이 낚시 장비로 꾸민 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 JTBC ‘도시어부’ 프로그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해적판 EP22] 구독자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태곤 낚시방 대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도시어부 제작진은 이태곤의 집에 찾아가 “선배님 댁에 멋진 낚시방이 있다고 해서(왔다)”며 목적을 얘기했다.
이에 이태곤은 “진철이 형이랑 덕화 형님이 워낙 세게 해놔서 나는 초라하거든 사실 그분들은 대중적이지 않아 약간 이질감이 있다. 누가 그렇게 해놔? 나는 아담하다”며 동료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 거 없다”며 이태곤이 시크하게 안내한 방에는 수십개의 낚시장비가 진열되어 있었다.
유튜브 ‘도시어부 Grrr’ 채널
거기다 유리 진열장에 보관해둔 모습이 마치 낚시 전문점을 연상시켰다.
그중 이태곤이 가장 애정하는 릴은 일본 ‘시마노’ 브랜드의 ‘스텔라’ 모델이었다.
이태곤은 “릴 장비가 30개정도 된다. 참돔 82cm를 잡은 릴이다. 참돔 낚시할 때, 대물낚시를 할 때는 레버가 필요 없다. 이거 안 쓰는 게 좋다”며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여기서 이태곤이 언급한 레버란 릴에 달린 ‘레버 브레이크’다.
또 “170만원에서 200정도 할 거다”며 수많은 낚시대 중 하나를 집어 들어 가격을 설명했다.
낚시를 끝내고 집으로 들어와 가장 먼저 낚시장비를 손수 닦는 정성 때문인지 낚시대와 릴은 진열장에서 빛이 났다.
또 다른 방을 소개하려던 이태곤은 “최초 공개다”며 훨씬 많은 낚시대가 있는 진열장을 소개했다.
이태곤은 “동해안에 참치가 들어온 걸 잡을 때 쓰는 거다. 추억의 빅피쉬”라며 뿌듯해했다.
유튜브 ‘도시어부 Grrr’ 채널
그중 눈에 돋보이는 건 ‘갸프’였다. 갸프란, 갈고리가 달린 기구로 수산 자원을 포획, 채취하거나 큰 물고기를 들어올릴 때 사용한다.
이태곤이 해외 쇼핑사이트에서 클릭을 잘못해 구매한 갸프의 크기는 상상초월이었다.
유튜브 ‘도시어부 Grrr’ 채널
거기다 방 한 켠에는 영하 50도짜리 냉장고가 있었고 그 속에 84cm 참돔을 비롯한 여러 대물 물고기들이 한가득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