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코코보라’ 채널
시리얼에서 철가루를 골라낸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유튜브 ‘코코보라’ 채널에는 ‘시리얼에 정말 이게 들어있다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시리얼을 먹다가 성분표를 봤다. 성분표에 ‘철분’이 있었다. 진짜 철가루는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그의 호기심으로 시리얼은 접시에 부어졌다. 시리얼에 자석을 갖다 대고 철가루가 있는지 확인했다.
하지만 시리얼은 요지부동이었다. 다음은 우유에 들어간 시리얼에도 자석을 갖다 댔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번엔 시리얼과 물을 믹서기에 갈아냈다. 컵에 담아낸 뒤 자석을 갖다 대자 실제로 까만 철가루가 따라다녔다.
그는 “어차피 시리얼에 있던 거라면 먹어도 되는 것 같아 꺼내 먹어보겠다”며 자석으로 끌어올린 철가루를 입에 넣었다.
유튜브 ‘코코보라’ 채널
맛을 본 그는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철맛이 살짝 나는 것 같으면서 시리얼이다. 철인데 달다. 이거야 말로 빈혈일 때 먹어야겠다”, “시리얼에 들어있는 철은 실제 철가루와 같은 거라고 한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정제를 거쳤냐에 따라 다르다. 철로 된 금속들은 여러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어 절대 먹으면 안되지만 시리얼이나 철분제는 정제된 것이라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 금속 공업지역인 쓰바메 산조에서는 먹을 수 있는 철가루를 뿌린 일명 철가루 아이스크림을 판다”는 말을 남겼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초등학교 과학만화에 나옵니다”, “그렇게 따지면 피에도 철분 있는데 한번 실험해주시면 좋겠네요”, “아빠한테 듣긴 했는데.. 아 뭔 소리야 싶었다가 이번에 인정하고 갑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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