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남편이 전신에 ‘피멍’을 들게 한 건강주사 시술 병원측 해명에 반박했다.
아옳이 남편 서주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병원 측의 입장을 듣고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우실 것이라 예상한다. 저희도 기사를 확인하였고, 여러분이 직접 확인 및 판단하실 수 있게 저희가 확보한 자료 일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병원 측 입장에 대해 3가지를 반박했다.
서주원은 “병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캡처하 자료”라고 밝히며 대한 병원측 설명 자료를 첨부해 미용 목적의 주사 시술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사진에는 “근막 유착을 완화하고 세포재생 정상화를 유도하여 만성염증을 치료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고 자가재생력을 활성화시키는 원리”, “OOOO는 지방분해주사가 아니다”, “만성염증을 치료하고 부종 및 사이즈, 통증을 감소시키는 본원만의 시그니처 주사시술이다”는 시술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었다.
또 해당 병원 측 원장과 아옳이가 시술 당일에 나눈 대화 내용도 첨부됐다.
아옳이는 “멍이랑 붓기가 너무 심한데 괜찮아지는 거 맞나요? 몸이 하기전보다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멍도 많고 몸도 무겁고 하고나서 내내 아프고 힘들다”며 증상을 호소했다.
이에 원장은 “휘감아 말린 근막을 전신적으로 하나하나 손으로 제자리로 돌리면서 주사를 놨다”, “몸 근막의 새로운 위치에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그때 전체적으로 몸은 휴식을 필요로 한다”고 답했다.
서주원은 자신들이 시술 시간을 과장해 말했다는 병원 측 주장에 10월 10일 날, 해당 병원이 “시술준비부터 회복까지 4시간정도면 끝난다”고 적힌 내용이 5일 뒤 “수면마취 시술시간은 4시간가량 소요되며 회복까지 모두 6~7시간 소요된다”고 수정된 자료를 첨부했다.
병원 원장은 10월 11일날 “무려 10시간에 가까운 시간에 영혼을 갈아 넣는 치료를 한 시술자”라며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자료를 공개한 서주원은 “저희는 진심 어린 사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추가로 공개할 많은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제는 법적으로 강경대응 하겠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아옳이는 지난달 9일 피멍으로 뒤덮인 자신의 전신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멍이 드는 시술도 아니고 만성염증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주사라고 해서 맞았다”고 전했다.
이후 병원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건강주사가 아닌 미용주사 시술”이라고 주장하며 병원이 공개한 시술동의서에 ‘멍, 출혈’ 내용이 있는 것을 공개하며 “상담 시 멍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하고 서면 동의를 얻는다. 아옳이 역시 여기에 서명했다”며 반박했으며 시술 시간, 추가시술, 환불요구 등을 해명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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