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 릴카가 감방에 가게 됐다는 글을 올린 글쓴이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디시인사이드 스트리머 갤러리에 “릴..카 감방 가게 생겼음”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첫번째 자료랑 비슷한 시기인 11월 말에 진술서쓰고 신변보호 요청해 앞으로 어딜 갈때마다 경촬관 두명을 대동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얼마 후 자진 삭제했다”며 캡처를 첨부했다.
실제 릴카는 스토커 피해사실을 호소하며 경찰서 방문과 변호사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글쓴이는 “쪽팔림 방지 밑밥 겸 올렸다가 자기가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삭제한 듯 하다”며 엉뚱한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그러게 미X년 사기도 적당히 쳐야지 턱노키오 릴카 턱커가 진짜였구나”라며 스스로 판단해 사기라고 단정짓는 것도 모자라 릴카를 향해 인신공격까지 했다.
이상한 점은 또 있었다. 글쓴이가 첨부한 캡처 파일명이 ‘릴카 사기 사건 내역’이라는 것이었다.
해당 글을 본 사람들은 “왜 릴카가 감방을 가게 생긴 거냐?”며 질문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글에서 이상함을 느낀 몇몇 누리꾼들은 “얘가 스토커가 아닐까? 저런 생각하는 거 보니 심상치 않다”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글쓴이를 비난하는 수백개의 댓글이 달린 후 얼마 뒤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한편 BJ 릴카는 19년 여름부터 스토킹에 시달렸다고 밝혀왔으며 최근 처음으로 스토커를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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