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민경이 박세리에게 잡채 40인분 만들기를 부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세리, 강남, 박태환, 그리고 김민경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태환은 모닝 커피를 준비하며 “믹스 커피 한번도 안 먹어봤다. (운동 때문에) 먹을 일이 없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박세리는 “난 연습할 때 믹스커피 되게 많이 먹었다”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박세리는 달달한 아이스 믹스 커피를 완성했고, 인생 첫 믹스 커피를 맛 본 박태환은 “와 이거 뭐야? 특이하다. 힘이 난다. 라떼 보다 조금 더 맛있다”고 감탄했다.
한편 박세리의 또다른 절친 개그우먼 김민경이 합류했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절친된 사이. 김민경은 얼음, 맥주 등 여러 식재료를 챙겨오며 남다른 준비성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최애 음식을 언니가 만들어주면 좋겠다. 잡채”라며 대형 당면 한봉지를 꺼냈다. “한봉지에 40인분”이라는 설명에 강남은 “그럼 5인분? 10인분 만드냐”고 물었지만, 김민경은 한봉지 당면을 통째로 물에 불렸다.
그 모습에 빽토커 허경환은 “사람이 네명인데 왜 40인분을 하는거야?”라며 먹신 앞에서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태환은 “해산물 넣은 잡채 만드려면 해산물을 엄청 잡아야 하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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