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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만성 통증 전문의 안강이 어릴때부터 생계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선 검정고시 출신 괴짜 의사 안강의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다.
안강은 과거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고 가세가 기울었다며 “당시 우리 집이 망했다. 중학교 1학년때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다. 검정고시를 치고 중하교를 마치고 또 (수업을) 소화를 못하니까 또 검정고시를 치고 이제 직장에도 몇 년 나디고 그때는 정말 어려웠다. 나하고 누나가 벌어서 우리 집안이 먹고 살았다. 그럴 정도로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집안이 망한 후 ‘나는 검정고시나 보고 직장 다니고 하겠다’고 했다. 뭐가 그렇게 간절했는지는 모르지만 생존 때문이었던 것 같다”라며 어린 나이에 생계전선에 뛰어들어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해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암담한 미래 앞에 매달릴 것은 공부밖에 없었다고. 중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했다는 안강은 “비를 피하러 들어갔는데 병원이었다. 불이 방 하나에 켜져 있었다. 방안에 의사 선생님이 있었는데 ‘내가 이러이러한데 의대를 가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더니 그 선생님이 의대를 가라고 말해줬다. 의대를 가면 장학금도 많고 인성도 좋다며 가라고 했다”라며 당시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 후 안강은 자신이 마음을 어루만져준 의사 선생님의 말에 누군가를 낫게 해주고 싶은 꿈이 생겼고 그 꿈을 좇아서 의사가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선 시골로 의료봉사를 떠난 안강이 시골 어르신들을 진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사람을 치료해서 좋아지는 게 나에게 재밌는 거예요. 그게 내 취미고 직업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니까 그게 행복한 거죠”라고 봉사하는 삶에 대한 행복감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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