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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정형돈, 안정환표 양념장에 홀릭 “미쳤다”→위기의 안정환, 해루질 대 역전극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정형돈이 안정환표 양념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안 촌장이 해루질 헛발질의 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극적으로 대 역전극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선 안정환과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의 섬생활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엉망진창 삼형제 때문에 답답한 촌장 안정환. 이날 아침부터 커피를 찾는 김용만에게 “섬에 커피가 어딨냐”라며 팩폭을 날렸다. 안정환은 “패키지여행 때는 항상 조식을 줬는데 여기서는 우리가 해 먹어야 한다”라며 텃밭에서 먹을 것을 따오라고 미션을 내렸다. 아는 게 1도 없는 패키지 형제들은 파가 맞는지 서로에게 물어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뿌리채소라고 위풍당당하게 캐온 것이 관상용 꽃의 뿌리거나 아직 익지 않은 포도를 따오는 등 실수연발한 모습으로 안정환의 한숨을 불렀다.
아침에 먹을 만한 것은 해풍에 말린 생선과 텃밭에서 따온 단호박 뿐. 이에 노랗게 잘 익은 단호박밥과 안촌장표 양념장, 잘 구워진 생선으로 아침을 차렸다. 김용만과 정형돈, 김성주는 아침밥에 진실의 미간을 드러냈고 정형돈은 “양념장 미쳤다” “맛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왜 이렇게 밥을 잘하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안정환은 “좋아하는 사람들 오니까 열심히 했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성주는 “고추 따오라고 할 때 신속하게 따다줄걸”이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아주 정환이 형 무릎위에 앉아라”고 딸랑딸랑 모드를 지적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안촌장의 맛있는 조식 타임 후 다시 먹거리를 구하러 해루질에 나선 네 사람. 양념장과 파전을 해놓기로 한 정형돈 외에 세 사람은 물이 빠진 갯벌로 향했다. 통발을 확인하러 간 가운데 긴장감 전문 MC성주는 “과연 소라 안에 생명체가 있을까요?”라고 월드컵 중계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물때가 맞지 않은 가운데 통발에는 주꾸미 몇 마리만 잡힌 상황. 노력 대비 결과가 좋지 않은 상황. 안정환은 “이게 자연이야. 주는 만큼 먹는거야”라고 주장했고 김용만은 “무슨 어록 있니?” “이건 안 촌장의 실수”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이제 안 촌장 믿음이 안 간다”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우리 쪽으로 와라”라고 러브콜을 보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갯벌에서 명예회복에 나선 안 촌장은 갯펄에서 커다란 조개를 획득했고 김성주는 “오늘 칼국수 해먹자”고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김용만 역시 “뭐가 홀린 것 같다”라며 청정한 갯벌에서 조개 줍기에 푹 빠졌다. 이어 낙지가 있다는 안정환의 말에 무한 삽질에 나선 김용만과 김성주. 김성주는 “낙지 잡아 본 적은 있어?”라고 불신이 싹 트고 안 촌장 최대 위기를 맞았다. 김성주는 안 나오는 낙지에 집착하는 안정환에 칼 같은 손절을 했고 김용만은 낙지 대신 조개로 요리하자고 회유했다. 김용만은 “주꾸미 나올 때만 해도 안정환이 무지하게 커보였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이 사람들이 어복이 없다. 오랜 만에 실패한 것 같다”고 공식 실패를 선언했다.
이어 죽대를 들고 새우잡기로 명예회복에 나선 안정환의 모습에 김용만은 “삽들었다 죽대 들었다 우리를 단련시킨다”고 푸념했다. 잡기 전에는 끝나지 않을 듯한 네버엔딩 해루질에 김용만은 “조개로만 해도 칼국수 충분하다”고 회유했다. 그러나 안 정환이 꽃게 한 마리를 획득, 대 역전극을 펼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김용만 역시 꽃게를 잡으며 먹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척척박사 안정환은 겉절이를 즉석에서 직접 만들고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과 함께 해물 칼국수를 만들었다. 정형돈은 주꾸미와 파를 이용한 파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파가 다 타버리는 상황. 결국 파전 심폐소생에 들어갔지만 소생 불가 상황. 정형돈은 “외모 지상주의야? 내실이 중요하지”라고 일단 맛을 보라고 말했다. 일단 시식에 나선 안정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김용만은 “너 기름 근처에 가지 마”라고 팩폭을 날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완성된 해물 칼국수와 겉절이의 조화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면치기에 나선 멤버들의 즐거운 점심 풍경이 펼쳐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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