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야신’ 김성근 감독이 ‘최강야구’의 새 사령탑으로 발탁됐다.
7일 JTBC ‘최강야구’ 측에 따르면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의 새 감독이 된 이승엽을 대신해 최강 몬스터즈의 감독으로 나선다.
김 감독은 이날 ‘최강야구’의 녹화에 참여, 자신의 부임을 직접 알렸다고. 김 감독은 SK와이번스, 한화 이글스에서 호흡을 맞춘 정근우를 비롯해 박용택, 심수창 등 프로시절 함께했던 선수들과 재회, 기대를 고조시켰다.
김 감독은 ‘야신’으로 불린 명장으로 지난 1984년 OB베어스의 감독을 시작으로 총 5개 프로 팀의 감독을 역임했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SK와이번스의 감독으로 재임, 총 3번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왕조’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 2017년 한화 이글스를 떠난 뒤엔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코치 고문으로 활동했으나 최근 프로 무대 은퇴를 선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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