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3년 연속 그래미 후보…올해는 2개 부문

[TV리포트=박설이 기자]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래미 어워드가 1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제65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공개한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 후보에 오르게 됐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또다시 수상 후보로 선정됐고, 올해가 세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협업곡으로도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9월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My Universe’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 Group Performance)’ 부문에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이 곡이 수록된 ‘Music Of The Spheres’도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부문에 올랐다.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수상 후보에 오르며 역사적 기록을 남긴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는 2023년 2월 5일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개된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Yet To Come’이 담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빌보드 최신 차트(11월 19일 자) 빌보드 20’에서 68위를 차지, 6월 25일 자 차트에 1위로 진입한 후 22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