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가 슈주했다…홍콩 단독 콘서트 성료

[TV리포트=박설이 기자]슈퍼주니어의 홍콩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슈퍼주니어는 19일과 20일 홍콩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in HONGKONG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 인 홍콩)’을 열고 홍콩에서 케이팝의 부활을 알렸다.

지난 7월 서울에서 시작된 아홉 번째 ‘SUPER SHOW 9 : ROAD’는 방콕,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홍콩으로 이어졌다. 이번 ‘SUPER SHOW 9’를 통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홍콩에서 K-POP 콘서트가 열리며 슈퍼주니어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슈퍼주니어는 ‘Burn the Floor’, ‘The Crown’, ‘SUPER’, ‘Mr. Simple’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2YA2YAO!’, ‘House Party’, ‘Devil’, ‘Black Suit’, ‘SORRY SORRY’, ‘미인아’, ‘행복’까지 다양한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유쾌하게 재해석한 ‘로꾸거’와 ‘MAMACITA’를 비롯해 ‘떼창’을 유발하는 세트리스트가 이어졌다.

K.R.Y., D&E, 이특·신동·시원 등 3색 유닛 무대와 홍콩 현지 팬들을 위한 맞춤형 소통 역시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는 ‘SUPER SHOW 9’ 매 공연마다 같으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추가한 무대를 알차게 구성했다.

3년 만에 펼쳐지는 슈퍼주니어의 대면 월드투어는 더욱 다양한 도시로 뻗어나간다. 내년 3월 18일과 19일 일본 베루나 돔(세이부 돔)에서의 ‘SUPER SHOW 9 : ROAD in JAPAN’ 개최 소식도 전했다.

올해 슈퍼주니어는 ‘SUPER SHOW 9’을 비롯해 스페셜 싱글과 정규 11집 Vol.1을 발매하며 단체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Label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