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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 아이돌 그룹 블리자드(BLIZZARD) 출신 배우 마세 쇼타가 희귀 뇌 질환으로 인한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마세는 지난 1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뇌 질환 수술 후 간질 발작 후유증으로 뇌 해마 기능이 손상돼 신체적·정신적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앞서 그는 33세이던 지난 2019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후 10만분의 1 확률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인 뇌동정맥 기형 진단을 받은 그는 7시간에 걸쳐 개두 수술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수술 직후 심각한 부종을 호소한 그는 이목구비가 크게 변형되는 등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와야 했다.
뇌동정맥 기형은 동맥과 정맥을 잇는 혈관에 비정상적인 얽힘이 생기는 질환으로 뇌 부위에서 주로 나타난다. 이로 인해 뇌출혈이나 경련 발작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데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사전에 막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진단이 이뤄진 뒤에는 수술을 통해 기형 혈관을 제거하는 것이 현재로선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 꼽힌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마세는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3월 준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한 그는 “나만의 가치를 찾아 자신감 있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은 “행복한 일이 생기길 바란다”, “꼭 병을 이겨내서 희망을 주길”, “진짜 멋진 사람”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마세 쇼타는 2006년 아이돌 그룹 블리자드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그는 배우 활동을 시작, 영화 ‘사랑 없는 숲에서 외쳐라’, ‘신주쿠 스완’, ‘요바나시’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지난 2월에는 낭독극 ‘두지식남 VS 라이프핵 여자’에 마메치식오토코 역으로 출연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마세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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