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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이 폭염으로 인한 은퇴식 연기 소식 속에서 신개념 연애 프로그램의 중계진으로 전격 발탁돼 눈길을 끈다.
CJ ENM은 14일 티빙 오리지널 연애 프로그램 ‘원수는 외야석에서♥’를 오는 9월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 응원하는 구단이 다른 남녀가 실제 야구장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인연을 찾아가는 데이팅 리얼리티다. 라이벌 팬 사이의 묘한 신경전과 경기 결과 및 상황에 따라 요동치는 참가자들의 미묘한 감정선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최종 선택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선택해야 최종 커플이 성사되며, 한 사람만 상대를 고를 경우 선택받은 이에게만 ‘KBO 리그 시즌권’이 선물로 주어진다. 둘 다 서로를 선택하지 않으면 커플도 시즌권도 얻지 못하는 파격적인 규칙이 적용되어, 진정한 설렘과 실속 사이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눈치싸움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중계진으로 합류한 황재균의 행보가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2년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이혼 소식을 전한 그가 홀로서기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황재균은 최근 개인 계정을 통해 “폭염으로 은퇴식이 잠시 연기됐다”라며 “아쉽지만 더 안전하고 좋은 날 다시 만나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마지막 인사는 제대로 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은퇴식이 잠정 중단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라운드에서의 마지막 공식 인사가 잠시 미뤄진 상황에서 황재균은 연애 예능 MC라는 새로운 분야로 거침없이 영역을 넓히고 있다. 메이저리그와 KBO를 두루 거친 야구 전문가로서 이번에는 스튜디오가 아닌 실제 현장 ‘연애 중계석’에 앉아 경기의 흐름과 참가자들 사이의 애정 기류를 동시에 분석한다.
연예계 대표 한화 이글스 팬인 방송인 이용진, 배우 정예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황재균의 본격적인 방송인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야구 중계와 연애 리얼리티가 결합한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오는 9월 티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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