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이 신작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굳건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일극에 뛰어든 장서희가 ‘욕망의 덫’으로 12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한 ‘기쁜 우리 좋은 날’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기쁜 우리 좋은 날’, 봉인된 기억 되찾은 윤종훈…두 자릿수 굳히기
지난 12일 방송된 ‘기쁜 우리 좋은 날’ 96회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앞서 11일 방송된 95회에서는 전국 기준 10.5%를 찍으며 일일극 1위 자리를 재확인한 바 있다. 해당 회차에서는 결(윤종훈)이 25년 전 사고를 둘러싼 진실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애(엄현경)와 성준(선우재덕)은 당시 상황이 담긴 무전기를 통해 수철(백성현)이 결을 향해 품었던 절절한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됐고, 성준은 결국 “사실은 그 현장에 아빠도 있었어. 사고 차량에서 고 팀장 구해준 사람이 아빠야”라며 그동안 감춰왔던 과거를 고백했다. 몇 번이고 진실을 전하려 했지만 서 실장이 직접 나선다고 해 기회를 놓쳤다는 그의 해명에 은애는 “팀장님은요. 모두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침묵하면 평생 트라우마로 고통받은 팀장님은요!”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승리(윤다영)로부터 각자 아버지들의 사연까지 전해 들은 사이, 결은 누구보다 먼저 봉인됐던 기억을 되찾아 권식(정호빈), 대치(윤다훈), 성준 세 사람의 정체를 떠올렸다. 25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진실 앞에서 결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 파장이 은애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욕망의 덫’, 장서희 컴백작…유전자 불일치로 반전 예고
12일 방송된 KBS2 ‘욕망의 덫’ 3회 역시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첫 방송에서 6.4%로 출발한 이 작품은 고은설(전혜원)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과 주미란(장서희)의 감춰진 과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박희정(서유정)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은설은 할머니 왕금자(서권순)의 냉대 속에서도 “제가 엄마 아빠 딸이고 오빠 동생인데 어딜 나가요!”라며 자리를 지켰다. 학교 미술실 화재 사건으로 정학에 이어 퇴학까지 당한 고은설 곁을 차석진(설정환)이 지키며 위로를 건네자, 이를 지켜보던 강해라(주새벽)는 질투심에 주미란에게 고은설을 학교에서 몰아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박희정은 우연히 마주친 주미란이 과거 ‘주애숙’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인물임을 단번에 알아봤다. “네 과거를 다 지웠어도 지울 수 없는 게 하나 있어. 네가 낳은 딸”이라는 박희정의 말에도 주미란은 “이름도 과거도 다 지웠다고. 내가 애를 낳았다고? 언제? 증거 있어?”라며 끝까지 발뺌했다. 이후 진행된 유전자 검사에서 두 사람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 펼쳐졌고, 강해라와 쇼핑 중이던 주미란이 “따님이 엄마를 닮아 미인”이라는 점원의 말을 애써 부정하지 않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출생의 비밀에 새로운 의문이 드리워졌다.


▲’가족관계증명서’, 박세영 복귀작…4%대 시청률 유지
지난달 6일 첫 방송되며 박세영이 약 4년의 공백을 깨고 안방 극장에 복귀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역시 4%대 시청률을 자랑해 경쟁 구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12일 방송된 28회는 3.8%를 기록하며 3%대로 주저앉아 기존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내달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기쁜 우리 좋은 날’의 독주 체제에 강력한 신작들이 잇따라 출격하면서 일일극 시장의 판도 변화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시청률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기쁜 우리 좋은 날’이 두 자릿수 고지를 지켜내며 현재의 1위 자리를 얼마나 더 오래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어 아가씨’로 최고 시청률 47.9%를 기록했던 장서희의 저력이 ‘욕망의 덫’을 통해 언제 폭발할지, 그리고 각기 다른 색깔의 신작들이 안방 극장 판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KBS1 ‘기쁜 우리 좋은 날’ 97회는 1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KBS1 ‘기쁜 우리 좋은 날’, KBS2 ‘욕망의 덫’, MBC ‘가족관계증명서’




![‘오케이 마담’ 이철하 감독 “최수영, 빌런 캐스팅 1순위…원했던 것 이상을 보여줬다” [RE:인터뷰③]](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3164507/CP-2022-0227-39008346-thumb-240x160.jpg)
![’37세’ 지드래곤, 나이를 거꾸로 먹나…파격 ‘노랑머리’도 완벽 소화→”역시 GD” [RE:스타]](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3164303/CP-2022-0227-39008341-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