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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득남 소식을 전한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 부부가 알뜰살뜰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9일 김지인의 채널에는 ‘출산 임박! 우리는 놀아야 한다 막달 데이트 모음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출산을 앞두고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부부는 브런치 카페에 가기 전 중고 거래를 통해 육아용품을 알뜰하게 마련했다. 문지인은 “아기들이 몇 개월 사용하지 않는 침대를 사러 간다”며 “우리가 하는 건 재당근이라 한다. 새것을 사신 분이 한 번 당근을 한 거다. 그 사람이 또 팔면 그때부터 재당근이라 한다, 그래서 가격이 좀 더 싸다”고 설명했다.

깨끗한 상태의 침대를 구한 김기리는 이를 차량에 실으며 “이 차는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그가 메뉴 3개를 주문하자, 문지인은 “오빠 왜 세 개를 시켜. 두 명이서. 당근 해서 돈 많이 아꼈는데”라고 타박했다. 이에 그는 “출산하면 외식 못 한다. 장담하는데 지금 이러는 시간이 없다. 추억을 많이 쌓아야 한다”며 “내가 먹고 싶어서 그렇겠냐. 추억을 쌓기 위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2024년 5월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했다가 안타깝게 유산을 겪는 아픔도 있었다. 이후 시험관 시술 등 간절한 노력을 이어간 끝에 두 사람은 지난 3월 다시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 가운데 김기리-문지인 부부는 10일, 결혼 2년 만에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부부와 양가 친지들 모두 기쁨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문지인, 채널 ‘지인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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