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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엄정욱이 배우 지안과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엄정욱은 지난 9일 개인 계정에 “예비 신부가 먼저 발표를 해서 갑자기 생각하지도 못한 큰 사랑과 축하를 받았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저는 무뚝뚝하고 잘 웃지도 않는 사람이었다. (지안은) 나 자신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느끼게 해준 사람”이라며 예비신부를 향한 절절한 마음도 드러냈다.
이어 “진짜 아무 것도 없는 저 하나를 믿고 따라준 예비 신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응원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다”면서 “나쁜소식은 없을 예정이니까 축하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본 지안은 “크악 예랑(예비신랑)님 어마한 용기 내셨네요”라는 댓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화답했다.
앞서 지안은 전날인 8일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엄정욱 선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1983년생으로, 엄정욱보다 2살 연하인 지안은 2003년 제73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뉴하트’, ‘2009 외인구단’, ‘시크릿 마더’와 영화 ’48미터’, ‘함정’, ‘길’, ‘무서운 이야기3’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22년에는 연우진과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출연해 연기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음은 엄정욱 게시물 전문.
안녕하세요~~
예비 신부가 먼저 발표해서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큰사랑과 축하를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는 무뚝뚝하고 잘 웃지도 않는 사람이었는데 저를 까불게 해주고 웃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다고 느끼게 해준 사람이었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없는 저 하나를 믿고 따라준 예비 신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응원해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저 글도 잘 못 쓰고 말도 잘 못하고 그런 사람이에요^^
(제일 친한 친구, 후배, 지인이 보면 엄청나게 웃겠지만 용기 내는 걸 알아주세요)
너무나 감사드리고 앞으로 나쁜 소식은 없을 예정이니까 축하 많이 해주세요♡
배효진 기자 / 사진= 엄정욱, 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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