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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경민 기자] 배우 지예은이 대학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채널 ‘오키키’에는 ’30대들의 으른 연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지예은은 가수 헤이즈, 청하, 방송인 가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지예은은 “저는 20대 때 오히려 더 재미있게 놀았던 거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다닌 학교는 예술 학교니까 진짜 망나니처럼 놀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수업 시간에 다 같이 막걸리 먹으러 나가고 그랬다. 30대 때는 오히려 체면을 차리고, 눈치도 보니까 더 막힌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헤이즈는 “20대 때 그정도 놀았으면 됐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20대와 30대 시절의 자존감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가비는 “20대 때 워낙에 자존감이 높았다. 지금보다 가진 건 없었는데, 자존감이 정말 높았다”며 “행복했고, 나를 위해서 살았다. 남들 눈은 하나도 생각을 안 했다. 30대가 되니까 비교하게 된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나는 가비랑 반대다. 늘 뭔가 잘 모르고 부족한 사람이었다. 나만 할 수 있는 거를 지금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지예은은 “20대에는 원하는 대학에 붙었으니까, 천재들만 가는 학교에 왔다는 기분이 있었다”며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고 예쁜 애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정말 날고 기는 애들이 연기를 하는구나 싶었다는 그는 “친구가 드라마 캐스팅돼서 방송에 나오거나 하면 TV를 못 틀었다. 난 아직도 알바하면서 지내는데, 자존감이 정말 많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일을 하면서 자존감을 많이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청하도 “그 마음 너무 알겠다. 음악방송도 잘 못 보겠고, TV도 못 틀었다”며 공감했다.

지예은은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했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아무튼 떠들러 왔는데’, ‘직장인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SNL 코리아’에서 MZ 신입사원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남경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오키키 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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