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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김민(53)이 세월을 잊은 듯한 기품 있는 자태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민은 지난 5일 자신의 계정에 “나이트 아웃”이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화이트 킬힐과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준 그린 스트라이프 원피스 차림으로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환하게 웃는 얼굴에서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났다. 게시물을 접한 배우 황신혜는 블루 하트 이모티콘을 곁들인 “파리의 여신”이라는 댓글을 달며 반가움을 표했다.
1973년에 태어난 김민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드라마 ‘초대’, ‘여비서’, ‘태양은 가득히’와 영화 ‘정사’, ‘구멍’ 등 여러 작품에 얼굴을 비췄다. 2006년에는 미국에서 이지호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남편은 하버드 MBA를 마친 전 영화감독이자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인 인물이다. 딸 유나는 글렌브룩스 토론 대회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큼직한 이목구비로 인해 김민은 과거 트랜스젠더 의혹으로 인해 고통받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03년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팬클럽 회원들이 나에게 메일로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소문이 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며 “알아보니 한 연예인이 인터뷰 중 ‘지금 활동 중인 연예인 가운데 트랜스젠더가 있고, 이름이 외자’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인터넷상에 내 이름이 거론됐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민은 “처음엔 터무니없는 얘기가 불거지도록 한 그 연예인에 대해 화가 났지만, 후엔 어이가 없어서 변명할 필요도 못 느꼈다. 어쩌겠냐. 그냥 웃어넘기기로 했다”고 토로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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