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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셋째 돌잔치’ 사회를 약속했다.
지난 4일 채널 ‘이민정 MJ’에는 ’15년 차 MJ 팬 허경환과 일대일 팬미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민정과 허경환의 1:1 팬미팅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허경환을 보자마자, “너무 놀랐다. 알려지신 분이 나올 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 했다”라며 당황해했다. 허경환은 “심장 정리가 잘 안된다”라며 “민정 씨 결혼하기 한 1년 전 (민정 씨가) 팬미팅 사회 봐줘서 고맙다고 식사 사리를 가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민정 씨도 친구를 데리고 오고 저도 친구를 데리고 갔다. 별 이야기는 안 했고 더 오래 있고 싶어서 이런저런 얘기로 시간을 끌었는데 친구분이 좀 조시더라. 저는 처음이었다”라며 “와인을 드신 줄 알았다. 옆에서 민정 씨가 ‘얘 왜 이러지?’라는 표정을 짓길래 이제 가야 될 것 같다고 자리를 급하게 마무리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허경환은 이민정에게 개인기를 요청했다. 이민정은 잠시 고민한 뒤 “제가 제안을 하나 해도 되냐. 경환 님 결혼하실 때 축가를 부르겠다”라고 발언했다. 허경환은 “제가 결혼 못 할 것 같아서 그러냐”라고 발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민정은 “아니다. 부족하겠지만 진짜 열심히 연습하겠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허경환이 “축가 부르신 적 있냐”라고 묻자, 이민정은 “없다”라고 답했다. 허경환은 “제 결혼식에서 테스트해 보시는 거냐”라면서도 “이것 이상의 선물이 없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민정은 “결혼을 더 서두르셔야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만약 축가를 불러주시면 답례로 셋째 돌잔치 때 사회를 봐드리겠다. 계획은 모르겠지만 불현듯 행운이 또 찾아올 수도 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982년생 이민정은 2013년 12살 연상의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19일 KBS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이민정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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