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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외압설에 휩싸였던 방송인 타일러가 기존 채널을 새롭게 단장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타일러는 지난 2일 기존 ‘타일러 볼까요?’였던 채널명을 ‘원빅월드쇼’로 변경했다. 이어 해당 채널을 통해 “오늘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인사드린다”며 “미국의 정치와 경제, 글로벌 이슈, 테크 등 흥미진진한 세계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채널은 약 8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타일러는 돌연 개인 채널 ‘타일러볼까요’ 종료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미국 내 비밀 모임인 다이얼로그를 조명한 콘텐츠를 올린 뒤, 영상 말미에서 “그동안 알던 ‘타일러볼까요’는 이제 끝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발언을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구독자들은 “불과 몇 주 전에 80만 명 구독자 축하와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 “표정이 안 좋아 보인다” 등 우려를 표했다.
특히 타일러가 향후 계획이나 종료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외압으로 인한 중단이 아니냐”는 음모론과 그의 미국 귀국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채널 제작진은 이튿날 “지난 20일 업로드된 본편 내 티저 영상에 대한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채널에 대한 내용은 계속 공개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루머를 일축했다.

시카고대학교 출신으로 2014년 JTBC 예능 ‘비정상회담’을 통해 이름을 알린 타일러는 최근 과자 브랜드 창업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개인 계정에서 “리스크는 있지만 시도하지 않는 것 역시 리스크일 수 있다”며 “인생에서 한 번쯤 창업에 도전하는 것 자체로도 의미 있는 경험”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원빅월드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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