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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유튜버 유혜주가 세상을 떠난 부친과의 마지막 만남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3일 유혜주는 자신의 채널에 ‘4살 유준이의 연애썰.. 과연 성공?? 출산 D-5’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둘째 출산을 불과 며칠 앞뒀던 그의 일상이 담겼다. 특히 그는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남편 조정연과 함께 고향인 부산으로 향했다. 병실에 들어선 그는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고, 조정연 역시 “사위 왔습니다”라며 살갑게 장인을 맞이했다.

유혜주의 부친은 “아이고 우리 큰 사위 와줬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옆에 있던 동생은 “언니랑 형부 오니까 그래도 좀 정신이 드나 보다”라며 기력을 차린 아버지의 모습에 안도했다. 조정연은 “혜주가 출산 전 아버님을 한 번 더 뵙고 오길 원했다”며 “아버님이 저랑 같이 서울에 병원 다닐 때 했던 말이 있다. 아버님은 마음이 엄청 단단한 사람이라서 다 나을 수 있다”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날 부친은 손자의 사진을 살펴보고 출산을 앞둔 유혜주의 배를 만져보며 새로 태어날 손자의 태동을 느꼈다. 이어 유혜주는 “짱아(태명) 낳고 또 올게”라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후 그는 “이번이 출산 전 마지막 부산일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지 않게 아버지 손도 많이 잡고 왔어요”라며 “지금 생각해 보면 잠깐이라도 당일치기로 아버지를 뵙고 오길 잘한 것 같아요”라고 회상해 먹먹함을 더했다.

‘얼짱시대5’로 이름을 알린 유혜주는 2019년 조졍연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19일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나 4일 뒤인 23일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아버지가 고통에서 벗어나셔서 마음이 편안하기도 하지만, 다시 볼 수 없다는 그리움과 슬픔은 남는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유혜주, 채널 ‘리쥬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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