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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준원이 다정한 에겐남 권태성 캐릭터가 실제의 본인 성격과 전혀 다르다로 털어놨다.
30일 온라인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선 ‘두부면 킬러 공효진과 두부상 정준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유부녀킬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정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효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공효진은 정준원의 다른 작품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봤다”라며 “이 작품을 할 때 준원 씨 이야기를 듣고 쭉 정주행을 했다. 되게 ‘볼매다(볼수록 매력있다)’라고 생각했다. 드라마에서는 웹툰보다 훨씬 더 판타지적인 남편이다. 태성이라는 캐릭터가 모든 여자들이 ‘와 저런 남편 있으면 좋겠다’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에 극중 유보나(공효진 분)의 남편 권태성 역을 맡은 정준원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실제의)저랑 성격이 너무 정반대다. 되게 섬세하고 요즘 말로 에겐남 같은, 사랑이 넘치는 그런 인물인데 제가 사랑이 넘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표현하는 방식이 다 다를텐데 여기서 가이드가 딱 있으니까 할 때마다 저는 100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누나가 봤을 때는 한 15도 안 되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공효진은 “처음에 애기랑 집 장면을 많이 찍었다. 근데 ‘우리 딸’ ‘여보’ 하면서 애교가 많고 혀 짧은 남편이어야 할 때가 있다. 근데 너무 준원 씨가 테토남인 거다. 생각해보면 태성이가 너무 에겐남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정준원은 “맞다. 사람마다 애교가 다 다르지 않나. 딱 원하는 애교가 저는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본인 작품 잘 못보시겠다”라는 질문에 정준원은 “가족들이랑 있을 때는 예를 들어서 본방을 하고 있으면 저는 제 방에 있다. 끝나고 나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돈 내고 다시 본다”라고 털어놨고 공효진은 그런 배우들이 있다고 공감했다.
한편, 공효진 정준원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로 7월 31일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사진 = 공효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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