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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강민경,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예능에 첫 출연해 긴장한 주시크의 ‘쩍벌’ 다리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스페셜 MC 강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참가자 대기실에선 누군가 등장하자마자 모두 깜짝 놀랐다. 오디션 우승자인 가수 박재정이었다. 조규찬은 “재정 씨 나오는 줄 알았으면, 오늘 안 나왔다. 이렇게 노래 잘하는 분이 오면 반칙이잖아”라고 밝혔다.
박재정을 본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 강민경도 마찬가지. 윤종신은 “오디션에서 나랑 또 만나면 어떡하니”라고 말하기도. 13년 차 가수 박재정은 7년 차 가수 주시크와 함께 주식회사 박재정 팀으로 참가했다. 주시크는 ‘너를 생각해’, ‘아무래도 난’으로 사랑받았다고.



박재정은 “5년 정도 된 형, 동생 사이. 지금은 같은 소속사다”라며 “형이 원래 기타 전공이라 기타 칠 때도 도움을 얻는다”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을 보던 강민경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강민경은 “한 명(주시크)은 너무 ‘쩍벌’이고, 한 명(박재정)은 너무 다소곳하다”라고 했고, 윤종신은 “닫히는 게 잘 안된다”라고 밝혔다.
주시크는 “본명이 윤주식이다. 제 이름이 멋있고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2020년에 본명으로 데뷔했는데, 그때도 불장이었다”라며 “‘6만 전자’ 얘기할 때라, (노래 영상) 댓글 창에 ‘6만 전자 가나요’란 댓글만 달리더라. 유튜브에 제 이름 검색하면 이재용 회장님이 나오고.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활동명을 변경했다”라고 고백했다.
주시크의 TV 출연은 두 번째로, “14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나갔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처음이라 너무 어색하다. 제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겠다. 준비를 진짜 열심히 했는데”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내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로 점점 벌어지는 거다. 조금만 더 모아달라”라고 부탁했고, 장항준은 “조금만 더 있으면 90도”라고 말했다. 의식하지 못했던 주시크는 땀을 흘리며 다시 다리를 모았다. 윤종신이 “첫 예능에 유재석은 센데?”라고 하자, 유재석은 “너무 긴장 많이 했다. 일부러 어제 장항준 감독 ‘왕과 사는 남자’도 결제해서 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항준은 “안 그래도 문자로 돈이 들어왔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재정과 주시크는 상호 보완을 하는 관계라고. 주시크는 “저희가 처음 만났을 때 전 히트곡이 있고, 인지도가 없었다. 그래서 재정이가 부러웠다”라고 했고, 박재정은 “전 형의 노래로 사람들이 춤도 많이 추고, (형의 곡을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 주는 게 부러웠다”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2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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