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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경민 기자] 유튜버 명예영국인이 영화 ‘호프’에 대한 감상평을 밝혔다.
명예영국인(이하 백진경)은 21일 개인 계정을 통해 “‘호프’ 엄청 재밌다. 연출부인 내 친구가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난 라면 먹으면서 헛소리하는 브이로그나 찍는데 이런 역작을 만들어냈다는 게 신기하다. 엔딩 크레딧이 끝도 없이 올라가서 친구 이름은 못 찾았다”고 영화를 극찬했다. 또 백진경은 “한국 영화 특징인 촌스러운 서사가 다 빠져서 좋다. 외계인 죽이는 영화에 꼭 대단한 기승전결이 있을 필요가 없다. 이건 저의 사견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가 재미없다고 해서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들까지 욕하거나 공격하는 이들은 취향이라는 단어의 의미조차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그런 사람들은) 통제광을 넘어 통제벽이라는 염병에 걸린 사람들”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백진경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 본인 의견과 다른 것을 견디지 못하고 그것을 비난으로 받아들이거나, 자아가 너무 비대해 자신의 고견이 너무나도 대단하고 특별하다고 느끼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고질병이니 꼭 치료 받아라”고 충고했다. 취향의 차이를 음식에 비유해 설명한 그는 “취향이란 영어로 ‘테이스트(taste)’이고 말 그대로 입맛과 같은 것이다. 부대찌개가 싫다고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욕하냐”고 비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도 영화 ‘호프’ 완전 호” “진짜 맞는 말만 하신다” “개인적으로는 극 불호이지만 재밌는 사람도 있겠지, 그냥 받아들이면 되잖아” “재밌다는 거 가지고 호통치는 건 정신병” “본인은 재미 없어도 남들은 재밌게 볼 수 있는 거지, 왜 그렇게 난리인지 모르겠다” 등 백진경의 의견에 동의했다.
앞서 이동진 평론가도 영화 ‘호프’에 대해 별점 4점을 남겼다가 감독과의 친분 관계가 평가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이동진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나홍진 감독과 개인적인 친분이나 이해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백진경은 2025년부터 ‘명예영국인 world’ 채널을 개설해 유튜버로 활동했다. 그는 영국인 로한 네드를 배우자로 두고 있으며, 오는 12월 딸을 출산 예정이다.
남경민 기자 / 사진= 백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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