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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연예계에서 사실상 완전히 퇴출당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 소속사 대표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방송인 탁재훈과 옛 룰라 동료들을 향해 공개적인 비난과 요구를 올려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영욱은 지난 1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소속사 대표를 만나 옛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소식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과거 대표가 탁재훈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고 무명 시절 방송 출연을 도왔던 일화를 상세히 소개하며 “그래서 탁재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룰라가 ‘영자 버스’를 같이 탔던 얘기”라고 적었다. 이어 사장님이 자신에게 선물하려 했던 가방을 탁재훈이 중간에서 말없이 가로챘던 일명 슈킹 사건까지 거침없이 언급했다.
글 말미에는 옛 동료들을 향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탁재훈, 룰라 애들아. 니네가 지금 그 정도 출세하고 사는 게 사장님을 빼놓고 가능했다고 보냐?”라며 “마지막 도리라도 지키려면 사장님께 연락 드리고 꼭 찾아 뵈어라. 사장님께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고영욱의 이러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최근 유재석을 향해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고 말하는가 하면, 신동엽의 방송 태도를 지적하고 배우 임시완과 정해인을 언급하며 억지 비교를 이어가는 등 근거 없는 발언으로 대중의 공분을 사 왔다.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부터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과 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을 확정받고 복역 후 출소했다. 출소 이후 개인 채널 개설 등 복귀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차단당한 그는 자숙과 반성 대신 무분별한 폭로와 타인에 대한 비방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중과 누리꾼들은 싸늘한 시선과 함께 거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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