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장서희가 드라마 ‘욕망의 덫’을 통해 역대급 악역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50분 베일을 벗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억울한 살인 누명으로 인해 한순간에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여성이 거대한 권력과 욕망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이다.
과거 최고 시청률 47.9%를 달성한 ‘인어 아가씨’와 37.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일일극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장서희가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는 소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KBS 안방극장 복귀는 무려 12년 만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장서희, 차가운 카리스마로 압도…피도 눈물도 없는 ‘악녀’ 주미란 변신
장서희는 극 중 유모 출신의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이자, 타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는 최종 빌런 주미란 역을 맡았다. 주미란은 겉보기에는 한없이 온화하고 헌신적인 인물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헤아릴 수 없는 야망과 서늘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야누스적 인물이다. 자신의 안위와 목적을 위해서라면 살인 누명을 조작하는 일조차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냉혹한 면모를 지녔다.

지난 8일 공개된 첫 스틸컷에서 장서희는 단 몇 컷만으로 우아하고 지적인 겉모습 뒤에 숨겨진 주미란의 이면을 완벽하게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드러운 미소와 그 속에 감춰진 서늘한 눈빛은 주미란의 위험한 본성을 암시하며 인물의 이중적인 면모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장서희는 촬영 내내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며 주미란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장서희가 뒤틀린 욕망의 정점에 서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미란의 치열한 암투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같은 달 7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장서희는 특유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차가운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리딩 직후 그는 “함께하는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표현해서 제가 맡은 주미란이라는 인물의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비로소 명확한 확신이 섰다”고 전하며 대중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차원 다른 장서희 표 악역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이번엔 복수 당할 차례…’욕망의 덫’ 8월 안방극장 습격 예고
16일 추가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수많은 손에 둘러싸인 주미란의 모습이 담겨 더욱 강렬한 시각적 충격을 안긴다. 마치 그를 옭아매고 숨통을 조여오는 듯한 손들은 주미란이 스스로 만들어낸 욕망과 집착의 무게를 고스란히 보여줘 흥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주미란은 한쪽 눈이 가려진 채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가져야 할 인생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는 문구와 함께 드러난 무섭도록 차갑고 태연한 눈빛은 그가 감춰온 비밀과 복잡한 내면을 궁금하게 만든다. 가려진 눈 너머로 느껴지는 주미란의 위태로운 욕망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인 복수극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그동안 장서희가 억울한 피해자로서 시원한 복수를 대행하는 아이콘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모든 비극적 사건을 촉발하는 악의 축으로 활약한다”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장서희의 압도적인 장악력과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기대해 달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드라마 ‘오월의 청춘’, ‘드라마 스페셜 2023-그림자 고백’ 등을 연출하며 탁월한 감각을 입증한 이대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으라차차 내 인생’, ‘여름아 부탁해’를 통해 대중적인 흥행 코드를 완벽히 짚어낸 구지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붉은 진주’의 후속작으로 오는 8월 10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KBS 2TV ‘욕망의 덫’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