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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강남이 일본에서 사슴 배설물을 먹는 듯한 행동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14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우연히 만난 일본 나라의 아저씨들과 한잔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나라 공원을 방문한 강남은 “저기 공원 갔다가 차 타면 똥 냄새가 장난 아닐 거다”라고 엄포를 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슴에게 줄 간식을 찾아 나섰지만, 이내 품절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쉬운 대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공원을 거닐던 강남은 사슴 배설물을 보고 “똥 귀엽다. 되게 동그랗지 않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옛날엔 왕들이 똥을 먹으면서 건강을 확인했다고 하더라”라며 사슴의 배설물을 주워 냄새를 맡았다. 이어 강남은 “똥이 엄청 딱딱하다. 의외로 냄새는 나지 않는다”라며 한입 베어 물었다. 제작진들은 할 말을 잃었고, 강남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풀 맛이다. 원래 초식동물들이 풀을 많이 먹지 않냐. 병이 없어서 먹어도 된다”라고 전했다.

강남은 남은 배설물을 전부 먹었고, 놀란 제작진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가 “하나 드셔보지 않겠냐”라고 묻자, 제작진은 “제가 왜, 너무 싫다”라고 선을 그었다. 영상에는 “치명적인 감염병 위험으로 절대 먹으면 안 된다”라는 경고 자막도 등장했다. 강남은 “진짜 목숨 걸고 촬영하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대단하다”라면서도 “초콜릿 드신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다. 강남은 “아니, 내가 초콜릿을 어디서 가져왔겠냐. 한국에서부터 준비해 왔겠냐”라며 억울해했다. 그는 “바로 앞에서 주워 먹었는데 왜 의심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너희 눈으로 보지 않았냐”라고 소리쳤다.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은 영상 말미 쿠키를 통해 밝혀졌다. 강남은 “똥을 안 먹었다. 사실은 공진단이었다. 그래도 내가 똥까지 먹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밝혀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강남은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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