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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게 공개 해명을 요구받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돌연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사과 대상은 옥주현이 아닌 화장품 구매자들이었다.

김호영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벌써 매진이라 죄송합니다”라며 자신이 홍보 중인 화장품이 전량 매진돼 추가 물량을 긴급 확보했다고 안내했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표현으로 시선을 끈 뒤 완판 소식과 구매 링크를 공유한 홍보 게시물이었다.

현재 김호영은 옥주현으로부터 과거 ‘옥장판 논란’과 관련해 해명과 사과를 요구받은 상태다. 이번 사달은 옥주현이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에서 “난 사과받은 적이 없다. 고소 취하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난 누나를 한 번도 저격한 적이 없어라는 말과 함께 친구 아빠의 장판 홍보 설명을 해주더라”고 폭로하며 시작됐다.
이어 8일에도 그는 “한 사람의 말에서 시작된 ‘옥장판’이라는 프레임은 제 이름 앞에 붙은 별명이 되었고, 저는 그 이후 오랜 시간 조롱과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며 “그 말이 정말 저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를 떠올렸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처에 대해 왜 단 한 번도 대중 앞에서 설명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입장을 촉구했다.

해당 글에는 방송인 장성규와 작사가 김이나, 배우 김효주 등이 ‘좋아요’를 누르며 옥주현을 공개 지지해 파장이 커졌다. 지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의혹 당시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빚은 바 있다.
4년 만에 재점화된 갈등 속에서 김호영은 뉴욕 여행 근황만 전할 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대중의 해명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돌연 전한 사과문마저 화장품 완판 홍보로 밝혀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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