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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한채아가 일본 여행 중 태풍으로 인해 고립 위기를 겪었다.
지난 13일 채널 ‘한채아’에는 ‘피할 수 없다면 즐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한채아가 친구 가족과 함께 일본 미야코지마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3일 차라고 밝힌 한채아는 “배를 예약했는데 태풍 이슈로 취소됐다. 조금 깊은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다이빙도 할 생각이었는데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채아가 머물던 시기 미야코지마 일대에는 제9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이 이어졌다. 현지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42.7m의 강풍이 관측됐고, 오키나와현 전역에서 강풍으로 최소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파로 한채아가 계획했던 일정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음날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한채아는 “미야코지마에는 태풍 예보가 있어서 어제부터 호텔 직원들이 정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라며 “지금 바람도 엄청 세고 가게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수영장에도 사람들이 아무도 안 나와있 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공항 폐쇄 소식을 들은 한채아는 “내일 비행기 안 뜨면 어떡하냐. 한국 못 간다”라고 걱정했다. 지인은 “내일은 택시도 예약할 수가 없다더라. 태풍이다 보니 택시들도 운행을 약간 자제하는 것 같다. 셔틀을 이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문제는 내일 오전 태풍이 소강되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한채아는 “바람이 심상치 않다. 내일 집에는 못 갈 것 같다”라고 단념했다. 다행히 다음날 날씨는 좋아졌고, 한채아는 무사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그는 “방에만 있었다는 사실이 아쉽긴 하지만 날씨가 좋을 땐 최고의 도시였다. 즐거웠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2018년 한채아는 전 축구 감독 차범근의 막내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같은 해 10월 딸 봄 양을 품에 안았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한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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