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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베테랑 쇼호스트 이수정이 활동 중 겪었던 고충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8일 이수정은 자신의 계정에 “모든 걸 그만두려던 날, 무당이 건넨 한마디…’feat. 넌 평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다시 태어나면 쇼호스트 대신 다른 직업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스케줄 탓에 친구들과의 만남이 줄어들고 남편에게 미안할 정도로 시간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근거 없는 소문과 오해에 대해 정면 돌파했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정은 “오해받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며 “과거 분장실을 중심으로 ‘사장님과 단둘이 골프를 쳤다’는 소문이 돌았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장님과 밥 한 번, 차 한 잔 마셔본 적 없었다”며 “소문의 발원지인 후배를 직접 찾아가 ‘사장님이랑 내가 골프쳤다고 네가 얘기했니?’라고 물었더니 후배가 당황하면서 ‘다른 후배가 같이 치는 걸 봤다고 해서 그랬다’며 꼬리를 내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후배에게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라. 나야 말이 많다 치지만 사장님이 불쾌하시지 않겠냐’고 상황을 정리했다”고 전해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수정은 영화 ‘블랙스완’ 속 주인공이 겪는 시기와 질투, 압박감에 깊이 공감을 표하며 “세 번이나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 때문에 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바꾸고 싶지 않았다”며 “마음에 근육과 굳은살이 생기는 데만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정은 2022년 K-STAR ‘랜선뷰티’ 출연 당시 최대 매출을 묻는 말에 “60억 정도”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대략 22년 동안, 방송을 많이 할 땐 1년에 500시간 했다”며 “옷은 1만 벌 이상, 화장품도 200~300가지는 발라봤을 것”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오늘도 수정 완료’,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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