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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과거 소비 습관을 공개하며 달라진 경제관을 소개했다.
지난 8일 채널 ‘깡주은’에는 ‘민수 몰래 FLEX 올해 산 명품 싹 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주은은 제작진으로부터 최근 구매한 물건을 소개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제작진이 ‘플렉스한 게 있냐’고 물어봤을 때도 소개를 안 하고 싶었다. 남편한테 얘기를 안 했기 때문에 조금 곤란했다”고 털어놨다.

강주은은 예전과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는 남편에게 ‘오빠, 내가 오늘 사고 좀 쳐도 될까?’라고 먼저 말한 뒤 뭘 샀는지 이야기했다. 그러면 오히려 응원해 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예전에는 가장으로서 남편이 큰돈을 벌어왔지만, 지금은 내가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남편이 오히려 돈을 안 쓰려고 한다. ‘그거 너무 비싸다. 사지 마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최민수의 과거 소비 습관도 소개했다. 강주은은 “예전에는 생선회를 먹으러 횟집에 가면 직원들에게 팁으로 수표를 줄 정도였다. 캐나다에 잠깐 갈 때도 현금을 한가득 가져가 쇼핑했다”며 “그렇게 정신없이 돈 쓰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니지만 중간은 있지 않나”라며 “지금 남편은 같은 옷을 매일 입고 새 옷도 안 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소비를 둘러싼 대화 방식도 달라졌다고 했다. 강주은은 “그래서 어느 날부터 쇼핑해도 얘기를 안 하게 됐다”며 “‘그거 얼마냐’고 자꾸 물어본다. 지금은 내가 벌면서 어느 정도 쓰겠다고 하는 건데 자꾸 눈치를 주니까 말을 안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과거에는 소비를 적극 권하던 최민수가 이제는 지출을 만류하는 처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쇼핑 사실도 숨기게 됐다는 설명이다.
1970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강주은은 1994년 8살 연상 배우 최민수와 결혼했으며, 올해 결혼 32년 차를 맞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깡주은’, 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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