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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도에서 연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김신영, 기안84, 코드쿤스트, 구성환, 소녀시대 유리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소녀시대 유리가 ‘나혼산’에 등장했다.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나온 유리는 “이렇게 일상 공개하는 게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옆에 서 있던 구성환은 “떨려”라고 고백하며 “소녀시대 하면 난리 났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유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앓는 소리를 내며 일어난 유리.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던 유리는 민망해하기도. 유리는 “혼자 산 지 3년 차”라며 제주도 동쪽 단독 주택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살이를 하고 있는 유리는 “독립을 처음 해본 곳이 제주도다. 내가 좋아하는 걸 마음껏 꾸며도 되는 공간이지 않냐.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거의 다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리는 제주도로 간 이유에 관해 “요가, 자연을 워낙 좋아한다. 도시에선 워낙 바쁘게 활동하다 보니 슬로우라이프를 추구했다”라고 고백했다. 유리의 집을 본 기안84는 “연세 맞힐 수 있다. 900만 원 정도 아니냐”라고 물었고, 유리는 “비슷하다. 그것보다 훨씬 적긴 하다”라고 밝혔다.
유리는 화장품이 별로 없단 말에 “화장할 일이 별로 없다”라고 했다. 간단히 선크림만 바른 유리는 제습기 물을 비웠다. 유리는 “바닷가 앞이라 습도가 엄청 높다. 일어나면 제습기 물부터 비우는 게 루틴이다. 여름엔 하루에 세 번 정도 비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리는 청소기 줄을 어깨에 메고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유리는 요즘 무선 청소기를 많이 쓰지 않냐는 말에 “제주도 살림은 거의 다 중고 거래로 산 거다. 집도 그렇게 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알뜰하게 잘 산다”라고 감탄했다.



유리는 얼린 마와 사과, 우유, 꿀 등을 넣고 갈았고, “20년째 계속하는 루틴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가 해주셨다. 저의 체력을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여러 채널로 날씨를 체크한 유리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다. 워낙 야외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에 기안84가 “해녀 같다”라고 말하자, 유리는 “해녀가 꿈”이라고 고백했다.
유리가 건강식을 먹는 걸 본 구성환은 “식사가 우리 외할머니가 생각날 정도”라고 했고, 김신영도 “할머니가 110세에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루틴과 되게 비슷하다”라고 공감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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