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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절친한 방송인 신기루와 거침없는 티키타카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풍자가 운영하는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풍기루의 만칼로리 돼지파티. 신기루의 냅다까라 망한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풍자와 신기루가 마주 앉아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식사를 기분 좋게 마친 두 사람은 곧바로 치킨과 막걸리, 고기 완자 등을 푸짐하게 곁들이며 본격적인 두 번째 먹방에 돌입했다.

최근 33kg 감량에 성공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풍자는 식사 도중 돌연 배를 부여잡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평소와는 사뭇 다른 행동에 신기루는 “왜 배불러? 그런 액션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못 보던 모습이 생기니까 낯설다”며 장난 섞인 핀잔을 줬다. 이에 풍자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생리통”이라고 둘러대 웃음을 유발했다.
풍자의 너스레를 들은 신기루는 곧바로 “나는 트랜스젠더가 생리를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날카로운 팩트 폭력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전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날아온 신기루의 한마디에 풍자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에 머금고 있던 막걸리를 시원하게 뿜어버렸다.

재치 있는 받아치기로 주도권을 잡은 신기루는 “트랜스젠더 지망생들도 있고 알려줘야 된다. LGBT 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다. 내가 트랜스젠더는 많이 안다”고 덧붙이며 쉴 틈 없이 유쾌한 입담을 발휘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관련 용어를 진지하게 설명하다가 “PTSD”라고 엉뚱한 말실수를 저질렀고, 이를 들은 풍자는 다시금 배를 잡고 폭소했다.

결국 풍자는 “개소리 한 번 했다가 10배로 돌려받는다”며 신기루의 독보적인 예능감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개인 채널을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인 풍자는 거침없는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풍자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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