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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고액 세금 체납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드디어 체납액 납부에 나섰다.

6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최근 국세청에 체납된 세금에 대한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해당 계획에 맞춰 세금을 분할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과의 협의에 따라 그는 올해 안으로 체납액 전액을 완납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23년 12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돼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약 4억 900만 원을 고의로 내지 않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일본을 주무대로 활동 중인 박유천은 최근 유료 팬 플랫폼을 통해 그간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시간 한국에서의 재판과 세금 문제로 팬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몇 년 전만 해도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행복한 길을 지금 걷고 있다. 과거의 과오를 깊이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인생을 배우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여전히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9년 전 연인인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박유천은 마약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연예계 은퇴를 걸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다만 그는 며칠 만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며 거짓말이 들통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후 스스로 선언했던 그는 약속을 번복하고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국내를 떠나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활동 중인 박유천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계정에 일본 팬 미팅 현장 사진을 게시, “어제는 정말 모두에게 감사했다”는 글과 함께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도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꾸준히 일상 사진을 업로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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